아기 예방접종 스케줄 총정리, 출생부터 만 6세까지 표준 일정표 한눈에

우리 아기 언제 무슨 접종을 하는지, 출생 직후부터 만 6세까지 표준 예방접종 일정을 월령별 표 하나로 정리했어요. 백신 약자 풀네임, 무료 여부와 접종 장소, 개별 일정 확인 방법까지 함께 담았어요.

아기 예방접종 스케줄 총정리, 출생부터 만 6세까지 표준 일정표 한눈에

아기를 낳고 나면 "다음엔 무슨 접종을 언제 맞지?" 하는 물음이 계속 따라와요. 출생 직후부터 돌 무렵, 만 4~6세까지 백신 종류도 많고 차수도 여럿이거든요. 이럴 때 한눈에 정리된 일정표 하나만 있어도 마음이 한결 놓이죠.

먼저 큰 흐름부터 말씀드릴게요. 출생 직후에 B형간염 1차, 4주 이내에 BCG를 맞고, 생후 2·4·6개월에 여러 백신을 차수별로 나눠 맞아요. 그리고 돌 무렵부터 만 6세까지 MMR이나 일본뇌염 같은 접종과 추가 접종이 이어지고요. 아래 표에 시기별 백신을 모두 모아두었으니, 우리 아기 월령에 해당하는 줄만 보면 돼요.

이 글은 질병관리청 표준예방접종 일정을 기준으로 시기와 백신을 정리한 거예요. 대부분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료 접종이고, 아이 상태나 사정에 따라 시기가 조금 조정될 수 있어서 정확한 개별 일정은 예방접종도우미나 다니는 소아청소년과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아기 예방접종, 전체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한 장으로 보면 이렇게 정리돼요. 출생 직후부터 만 6세까지, 시기별로 맞는 백신을 모은 표준 일정표예요. 우리 아기 월령에 해당하는 줄을 먼저 찾아보세요.

출생 직후부터 만 6세까지 아기 예방접종 표준 일정을 월령과 백신으로 정리한 타임라인 인포그래픽
접종 시기맞는 백신
출생 직후B형간염 1차
4주 이내BCG(결핵)
1개월B형간염 2차
2개월DTaP 1차, 폴리오(IPV) 1차, Hib 1차, 폐렴구균(PCV) 1차, 로타바이러스 1차
4개월DTaP 2차, 폴리오(IPV) 2차, Hib 2차, 폐렴구균(PCV) 2차, 로타바이러스 2차
6개월DTaP 3차, 폴리오(IPV) 3차, Hib 3차, 폐렴구균(PCV) 3차, B형간염 3차, 로타바이러스 3차(백신 종류에 따라), 인플루엔자(생후 6개월부터 매년)
12~15개월MMR 1차, 수두, Hib 추가, 폐렴구균(PCV) 추가
12~23개월일본뇌염 1차, A형간염 1차 (A형간염 2차는 1차 뒤 6개월 이상 지나 한 번 더)
15~18개월DTaP 4차
만 4~6세DTaP 5차, 폴리오(IPV) 4차, MMR 2차

표를 보면 2개월과 4개월, 6개월에 접종이 몰려 있는 게 눈에 띄죠. 이 시기에 여러 백신을 나눠서 챙기게 되고, 돌 무렵부터는 종류가 바뀌면서 추가 접종이 이어져요. 로타바이러스나 일본뇌염처럼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시기가 달라지는 항목도 있어서, 이 표는 큰 그림으로 보고 세부 일정은 소아청소년과 안내를 따르는 게 좋아요.

백신 이름이 낯설죠, 무슨 병을 막는 걸까요

DTaP, Hib, PCV처럼 약자로 된 백신 이름이 처음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각각 어떤 병을 예방하는지 알아두면 일정표를 볼 때 훨씬 덜 헷갈려요.

  • B형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요.
  • BCG: 결핵을 예방하는 접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피내용을 써요.
  • DTaP: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세 가지를 함께 막는 백신이에요.
  • 폴리오(IPV): 소아마비를 예방해요.
  • Hib: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으로 생기는 뇌수막염 등을 예방해요.
  • 폐렴구균(PCV):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해요.
  • 로타바이러스: 영유아 설사의 흔한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예방하는 먹는 백신이에요.
  • MMR: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을 함께 예방해요.
  • 수두: 수두를 예방해요.
  • 일본뇌염: 일본뇌염을 예방하며, 불활성화 백신과 약독화 백신에 따라 접종 일정이 달라요.
  • A형간염: A형 간염을 예방하며, 6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두 번 맞아요.
  • 인플루엔자: 계절 독감을 예방하며, 생후 6개월부터 매년 접종해요.

이름이 어려워도 괜찮아요. 병원에 가면 그 시기에 맞는 백신을 소아청소년과에서 안내해주니, 약자를 다 외울 필요는 없거든요. 그보다 우리 아기가 어느 차수까지 맞았는지 흐름을 아는 게 더 도움이 돼요.

신생아기, 출생부터 첫 달 접종

가장 처음 맞는 접종은 태어나자마자예요. 출생 직후에 B형간염 1차, 4주 이내에 BCG, 1개월에 B형간염 2차로 이어져요.

신생아기 예방접종 순서를 출생 직후 B형간염 1차, 4주 이내 BCG, 1개월 B형간염 2차 세 단계로 정리한 인포그래픽

출생 직후 맞는 B형간염 1차는 대개 출산한 병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BCG는 결핵을 예방하는 접종으로 생후 4주 이내에 맞고, 접종 방식에 따라 안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이렇게 첫 달에는 백신 개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이후 2개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접종 기록을 챙겨두면 뒤가 한결 편해져요.

하얀 속싸개에 싸여 잠에서 깨어 하품하는 신생아

2·4·6개월, 접종이 가장 몰리는 시기

이 시기가 예방접종에서 가장 바쁜 구간이에요. 2개월과 4개월에는 DTaP, 폴리오(IPV), Hib, 폐렴구균(PCV), 로타바이러스를 차수별로 맞고, 6개월에는 여기에 B형간염 3차와 인플루엔자가 더해져요.

아기 의자에 기대 카메라를 바라보는 2~3개월 아기

한 번에 여러 개를 맞는 게 걱정되시죠. 표준 일정에서는 같은 날 여러 접종을 함께 하도록 안내해요. 어떤 백신을 같은 날 맞출지는 아이 상태를 보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정해주니, 방문 전에 "오늘 무슨 접종을 하나요" 하고 미리 물어보면 마음의 준비를 하기 좋아요. 로타바이러스는 먹는 백신이라 접종 방식이 조금 다르고, 백신 종류에 따라 총 횟수가 달라질 수 있어요.

접종을 하고 나면 열이 나거나 접종 부위가 붓는 경우가 있어요. 접종 후 열이 났을 때 어떻게 살펴봐야 하는지는 접종 후 열, 어떻게 돌볼까요에서 더 자세히 정리해두었어요.

돌 이후부터 만 6세까지

돌 무렵이 되면 백신 종류가 한 번 바뀌어요. 12~15개월에 MMR 1차, 수두, Hib·폐렴구균(PCV) 추가 접종을 하고, 일본뇌염 1차와 A형간염 1차도 돌 이후 12~23개월 사이에 시작해요. A형간염은 1차를 맞고 6개월 이상 지난 뒤 2차를 한 번 더 맞아요. DTaP 4차는 보통 15~18개월에 맞고요.

만 4~6세에는 학교 들어가기 전 추가 접종이 있어요. DTaP 5차, 폴리오(IPV) 4차, MMR 2차를 맞으면서 앞서 시작한 접종들의 마무리 차수를 채우는 시기예요. 일본뇌염은 백신 종류(불활성화·약독화)에 따라 이후 일정이 달라지니, 우리 아기가 어떤 종류로 시작했는지 기록해두면 다음 접종을 챙기기 좋아요. 돌 이후 접종은 시기 간격이 넓어서 오히려 깜빡하기 쉬운데, 이럴 때 예방접종도우미의 일정 안내가 도움이 돼요.

무료인가요, 어디서 맞나요

대부분의 표준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NIP)에 포함돼 무료로 맞을 수 있어요. 전국의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고요.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과 위탁의료기관·보건소 접종 장소를 안내하는 인포그래픽

표준 일정에 있는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소아청소년과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멀리 갈 필요 없이 다니던 병원에서 챙기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일부 항목은 지원 범위나 대상이 백신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접종 전에 무료 대상인지 한 번 확인하면 좋아요. 우리 동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접종 기록, 놓치지 않으려면

접종은 종류도 많고 간격도 제각각이라, 다음 일정을 머릿속으로만 챙기긴 쉽지 않아요. 그래서 맞은 접종과 다음 예정일을 한곳에 적어두는 습관이 은근히 큰 도움이 돼요.

아기 수첩과 예방접종도우미에는 접종 이력이 남고, 여기에 우리 집만의 기록을 더해두면 더 든든해요. 쑥쑥찰칵에 아이가 어떤 접종을 언제 맞았는지 사진과 함께 기록해두면, 다음 접종 시기를 챙기거나 소아청소년과 상담 때 이력을 바로 보여주기에도 편해요. 떨어져 사는 조부모나 가족도 아이의 기록을 함께 보며 반응을 남길 수 있어, 접종 같은 성장의 순간을 같이 지켜볼 수 있고요.

이런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에 확인하세요

표준 일정은 기준일 뿐, 우리 아기에게 딱 맞는 일정은 아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아래 같은 상황에서는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소아청소년과나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 접종일에 아기가 열이 나거나 아파서 맞아도 될지 고민될 때
  • 예정된 접종 시기를 놓쳤거나 일정이 밀렸을 때
  • 미숙아로 태어났거나 특별한 건강 상태가 있어 일정 조정이 필요할 때
  • 이전 접종 뒤 평소와 다른 반응이 있었을 때
  • 우리 아기의 정확한 다음 접종 시기와 종류가 헷갈릴 때

접종을 하고 열이 나거나 보채는 건 흔히 있는 반응이지만, 열이 오래 지속되거나 아기가 심하게 처지는 등 걱정되는 신호가 있으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접종과 상관없이 발열이 있을 때 감기나 다른 원인과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열, 감기 때문일까 다른 이유일까도 참고가 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접종 시기를 며칠 놓쳤어요. 처음부터 다시 맞아야 하나요?

시기가 조금 지났다고 해서 대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는 않아요. 다만 얼마나 늦었는지와 백신 종류에 따라 이어서 맞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소아청소년과나 예방접종도우미에서 남은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같은 날 여러 개를 맞아도 괜찮을까요?

표준 일정에서는 같은 날 여러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방식이 안내돼요. 어떤 조합으로 맞출지는 아이 상태를 보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정해주니, 방문 때 함께 상의하면 돼요.

감기 기운이 있는데 접종해도 되나요?

가벼운 증상인지, 접종을 미루는 게 나은지는 그날 아이 상태에 따라 달라요. 열이 있거나 아파 보인다면 접종 전에 진료를 받아 맞아도 될지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이사를 해서 병원을 옮겼어요. 접종 기록은 어떻게 이어지나요?

예방접종도우미에는 접종 이력이 국가 차원에서 관리돼, 병원을 옮겨도 이전 기록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어요. 새로 다니는 소아청소년과에 기존 이력을 알려주면 남은 일정을 챙기기 좋아요.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아기 예방접종은 출생 직후 B형간염과 BCG로 시작해, 2·4·6개월에 여러 백신을 차수별로 맞고, 돌 무렵부터 만 6세까지 MMR·일본뇌염 같은 접종과 추가 차수가 이어지는 흐름이에요. 위의 표준 일정표에서 우리 아기 월령에 해당하는 줄을 확인하면 큰 그림을 잡을 수 있어요.

대부분은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고, 이름이 낯선 백신들도 접종 현장에서 안내를 받으니 부모가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 무엇보다 표준 일정은 기준이라는 점, 우리 아기에게 맞는 정확한 일정과 조정이 필요한 상황은 예방접종도우미와 다니는 소아청소년과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참고한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예방접종 표준예방접종일정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국립재활원 표준예방접종 일정 안내